아침 꿈

평소보다 많이 자고 일어난 오늘이었다.
예전에 일했던 오락실 브랜드의 다른 지점에서 일했던 형님하고 일본 여행 가는 꿈을 꿨다. 일본 어딘가의 전철역 앞에서 만났다. 약속 장소에 나오니 일본인 여성 몇 명이 같이 있었다. 차량으로 이동하려다 차량에 문제가 있어서 전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전철에는 사람이 우리 일행 뿐이었다. 전철로 이동하다 잠깐 호기심이 생겨서 혼자서 다른 곳을 보다 왔다. 그런데 갑자기 일행 중 어느 여성이 나를 불렀다. 가보니 스마트폰 화면을 보여줬는데 트위터 화면이었다. 그 화면 속에는 내가 좋아하는 그 분이 일행분에게 멘션을 남긴 모습이었다. 안타깝게도 그 꿈 속의 나는 일본어를 말할 수는 있어도 읽을 수 없는 상황이라, 상대방에게는 죄송하다고 하면서 내가 판단하기 어렵다고 대강 말했다.

그렇게 꿈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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