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순수했던 초등학생 시절 웹사이트 제작법을 배우고 이후 몇가지 더 응용해서 네띠앙 무료 웹호스팅 및 무료게시판 서비스로 웹페이지를 구축한 것이 저의 첫 홈페이지였습니다.
이후 2004년에 네이버 블로그를 만들기만 하다 2006년 나나이모라는 게임을 접하면서 네이버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고
2012년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조금씩 줄여나가다 2016년 1월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정착했습니다.
그러다 2019년 취업을 하게 되면서 트위터만 하다보니 블로그는 어찌 찬밥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이러한 개인 웹사이트는 저의 인터넷 활동에 큰 영향을 주었고 지금의 저를 만드는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맨 위 이미지의 시절을 기억하는 분은 아마 아예 없으실것이고, 여기에 오시는 분들 중은 보통 네이버 블로그 시절의 저를 먼저 기억하실 듯 합니다.
하지만 기간 불문, 그동안 저를 인터넷에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부족한 햇병아리 같은 인생이고 앞으로도 뭔가 부족한 인생이 될 것 같지만 앞으로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TMI 1 – 요즘 근황은 2019년에 취업한 그 회사에 다니면서 이리저리 고객응대하고 유지보수나 하고 앉아있습니다.
하… 성수동으로 가고 싶다…
TMI 2 – 4년 전에 어느 이미지를 올릴 때 당시 마음과 감정이… 요즘 들어 왜 갑자기 생겨버린 걸까요…?
사람은 여전히 알 수가 없어요. 행복하면서 슬프군요.